대전시 대덕구(구청장 정용기)가 3월2일부터 대청호주변인 용호, 이현, 갈전, 삼정, 미호동등에 거주하는 주민 1천여명을 대상으로 간디스토마 및 폐디스토마 기생충퇴치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민물고기 생식 경험이 있거나, 술을 자주 마시는분, 기생충 감염 자각증상을 느끼고 있는 주민 누구나 검사를 원할 경우 신청을 받아 무료로 검사를 실시해준다.
검사결과에 따라 양성자의 경우 치료제를 투약하고 다음해에 추후 검사를 실시하는등 장기적인 치료계획까지 마련하여 기생충 퇴치사업에 적극 앞장서기로 했다.
구 보건소 관계자는 민물고기 생식 경험이 많은 대청호 인접지역 주민에게 우선적으로 구충제약을 배포하여 보건의식을 향상시키는데
노력하겠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