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동구가 사활을 걸고 역점적으로 추진중인‘국제교육센터 운영모델’이 최종 확정 발표됐다”
28일, 이장우 동구청장은 국제교육센터 운영모델에 대한 4개월간의 학술연구용역을 마치고 교육환경개선자문위원 등 지역주민 200여명을 초청해 구청 대회의실에서 용역결과를 토대로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총 64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국제교육센터는 구가 부지매입을 하고, 건물 신축비 등은 민간자본을 투입하게 된다.
건물 규모는 학습동, 체험동, 숙소동으로 총 3개의 건축물이 각각 독립하는 공간배치로 총 16개의 학습실과 12개의 체험실, 원어민 숙소 등으로 연건평 약 2,700㎡규모다. 여기에다 풋살 경기장을 마련해 원어민과 함께할 수 있는 체험위주의 체육시설은 물론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공간으로 운영하게 된다.
▲ 국제교육센터 예정지 | ||
특히 초등학생 대상 프로그램은 일일 체험형태가 아닌 3개월 단위의 통학형으로 학습과 체험을 겸비한 실생활영어를 기본으로 교실 당 12명 기준으로 일일 3Time으로 주2회 1일 90분 수업으로 월 1,200여명이 수강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수강료는 초등학생의 경우 월 8만원 기준이며, 저소득 자녀들에게도 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자 교육청과 협의를 통해 전액 무료로 수강 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자녀 교육과 관련 매월 정기적인 세미나 개최와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회화 성인프로그램, 관내 유치원 대상 유아프로그램, 고급영어 학습 엘리트 영재반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주말프로그램과 방학캠프 프로그램도 병행해 운영 할 계획이며, 특히 방학기간을 이용해 해외 자매결연 도시와 연계하는 다양한 해외문화체험 행사도 개발 운영한다는 중․장기 전략이다.
이장우 구청장은“동구국제교육센터는 전국 영어마을 중 수혜인원 비율이 가장 높고, 유아에서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해 고른 교육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전국 유일의 자치구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고 강조하면서 “이는 교육하기 좋은 도시공간을 만들어 가는 초기 단계로써 본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운영이 되면 중국어와 일본어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