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지역 초고속인터넷 시설 구축, 정보・문화생활 도움
충남도는 보령시 오천면 효자도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초고속인터넷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KT충남본부와 협력해 무선방식 시설구축을 완료하고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28일부터 개시한다.
이번 도서지역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제공은 충남도와 보령시, 효자도 주민들의 정보화에 대한 갈망에 의해 지난 2006년 7월 道가 KT와 협의해 설치하게 됐다.
KT는 난공사를 무릅쓰고 지난해 2006년 11월부터 총 3억여원을 투입해 전화국사 이전과 무선장비 등을 구축해 충남 29개 도서지역 중 원산도 등에 이어 8번째로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것으로 나타났다.
효자도 주민은 전체 75가구 170여명이 거주하는 조그만 섬지역으로 어류양식을 주업으로 하는 전형적인 어촌이지만 지난해 2006년말 종합복지센터 건립으로 기초 복지시설을 갖추고 금번 인터넷 개통으로 인해 앞으로 마을홍보와 지역 특산물 판매 등 주민 소득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충청남도와 KT충남본부는 정보이용에 소외된 도서지역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초고속인터넷 시설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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