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가족공동체 실천을 위한 세미나 개최
대전 가족공동체 실천을 위한 세미나 개최
  • 김거수 기자
  • 승인 2007.03.06 0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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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대전, 웰빙대전」의 지향에 따른 ‘이제는 가족입니다’의

대전발전연구원(원장: 육동일)은 3월 5일(월) 오후 1시-오후 5시, 대전시청 3층 세미나실에서 미래지향적인 대전가족의 모습과 지역자치단체 및 기관들의 역할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가족공동체의 경쟁력이 활성화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대전 가족공동체 실천을 위한 세미나 “이제는 가족입니다”를 개최했다.

이번 개최된 세미나에서는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의 이정전 교수가 ‘가족, 경제, 그리고 행복’이라는 제목으로 화목한 가족관계가 우리의 권리이기도 하지만 행복한 국가를 건설하기 위한 국민의 권리이기도 하다는 요지의 강연이 있었다. 대전광역시의 「행복대전, 웰빙대전」의 지향에 따른 ‘이제는 가족입니다’의 실천적 방법을 모색하기 위한 각계 전문가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되었다. 발표자로 나선 전 대전광역시 여성단체협의회 손정자 회장은 대전광역시의 건강가족을 만들기 위한 여성단체협의회의 역할을 강조하며 향후 협의회가 변화하는 가족형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운동, 변화하고 있는 가정 내에서의 양성평등과 세대통합 등에 대한 교육 등을 활발하게 전개해 나갈 필요가 있음을 주장했다.

정재춘 대전시 여성가족청소년과장은 대전 가족공동체를 위한 대전광역시 가족정책의 기본방향과 목표를 제시하고, 계획수립의 단계부터 실행단계, 사업결과에 이르기까지 정책평가의 의미와 중요성을 강조했다.

 대전광역시 건강가정지원센터 차성란 센터장은 대전광역시 가정 복지 증진을 위한 대전건강가정지원센터의 역할을 강조하며, 센터의 구체적인 사업으로 건강가정형성을 위한 교육 및 상담 프로그램 강화, 건강가정 유지와 위험 예방 차원에서의 가정 의료서비스 지원, 건강가정문화 운동 전개 등을 제안했다.

본 세미나를 통하여 양성평등 수범도시이자 노인복지 수범도시로서 대전광역시가 지향하고 실천하여야 할 정책과제가 무엇이어야 하는지를 확인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으며, 세미나에서 발표․논의한 내용은 대전광역시의 가족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한 정책추진에 유익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향후 본 세미나를 개최한 대전발전연구원은 발표 및 토론 결과를 대전광역시 가족공동체 실현을 위한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후속 연구를 지속해나가는 한편, 지역내 전문가의 역량을 결집하기 위한 포럼을 월 1회, 좀더 심층적이고 구체적인 정책발굴을 위한 세미나를 5월과 8월에 2회 개최하고 대전가족공동체 실현을 위한 시민교육프로그램을 분기별로 진행할 예정으로, 명실 공히 대전광역시가 가족공동체를 통한 경쟁력 으뜸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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