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도시’ 만들기 프로젝트 추진
‘푸른 도시’ 만들기 프로젝트 추진
  • 한중섭 기자
  • 승인 2007.03.07 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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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진기반 조성, 내년도 시범사업 6개소 등 본격 추진

충청남도(이완구 도지사)는 道內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이 추진되면서, 도민의 휴식처인 공원・녹지면적이 道民 1인당 6.65㎡로 전국 16개 시・도 중 10위에 머무르고 있는 것을 1인당 6.85㎡로 끌어올리기 위해 ‘살기 좋은 푸른 도시 만들기’ 프로젝트를 역점 추진한다고 밝혔다.

道는 모두가 살고 싶은 푸른 도시를 만들기 위해 각종 도시개발사업과 연계해 일정규모의 녹지확보를 유도하고 지구단위계획 수립時 반영기준을 설정하는 한편, 유휴부지 활용방안 및 다양한 주제공원 조성 등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하여 전국 상위수준 도달에 목표를 두고 있다.

올해는 공원녹지 확보에 대한 기반을 구축하는 단계로써 단위 사업별로 시행 가능한 공원녹지 확보대상을 아이템별로 조사하여 1인당 6.85㎡ 수준인 40만㎡를 확보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세부계획을 확정한다.

내년부터는 ▲국비사업으로 건설교통부가 지난 2006년도에 선정한 아산 권곡동 근린공원 8만 3,000평 조성에 향후 5년간 총사업비 296억원을 투입하며, ▲道 자체사업으로 20억원을 투자하여 5.6개 지구의 소규모 공원조성사업을 실시하는 등 혁신모델 개발로 지속적으로 공원녹지를 확대・조성해 나간다.

쾌적한 푸른도시를 만들기 위한 공원・녹지 조성은 녹색기반 구축사업에 투자를 확대하고 도심지 나무울타리, 건물 베란다 및 지붕녹화사업도 병행 추진하면서 도시개발로 조성된 기반시설부담금을 녹화사업에 우선 투자하는 등 주민의 자율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道 관계자는 ‘현재는 도시 녹지면적이 광역단체 중에서 충남도가 하위권이지만 앞으로 도시공원조성 혁신모델 개발 등 공원녹지 확대 분위기가 조성되면 조속한 시일 내 전국 상위권 진입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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