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구제역 특별방역대책을 수립
대덕구 구제역 특별방역대책을 수립
  • 한중섭 기자
  • 승인 2007.03.07 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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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구(구청장 정용기)가 구제역 발생가능성이 높은 3월부터 5월까지 구제역 특별방역대책을 수립하여 추진한다.

이에 따라 구는 3개월간 방역대책본부를 운영하는 한편 차단방역을 위하여 축사 일제소독의 날 운영, 소규모 농가 소독지원, 소독실태 현지점검 및 주2회 이상 지역별 예찰을 실시하고 사료업체 등 축산관련 시설의 소독관리를 강화한다.

특히 올해는 황사가 예년에 비해 한달 가량 빨라진데다 그 빈도와정도가 한층 심해질 것으로 예상되어 어느 때보다 방역활동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축산 농가 스스로 황사 발생에 주의를 기울여 소독 등 차단방역을 철저히 하고, 이상증상 발견시 즉시 구청 지역경제과(☎608-6952) 또는 가축전염병 신고 전용전화(☎1588-4060)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 구제역은 지난 2000, 2002년 발생하여 국내 축산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입힌 급성가축전염병으로 소, 돼지, 양, 염소, 사슴 및 야생 동물과 같이 발굽이 둘로 갈라진 우제류 동물에서 체온이 급격히 상승하고 입, 혀, 발굽 또는 젖꼭지 등에 물집이 생기며, 식욕이 저하되는 질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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