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희생이 아니라 재미라는 요소가 필수적’
대전광역시 서구(청장 가기산)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인성함양과 공동체 의식을 북돋아 주고 자원봉사의 참된 의미를 심어줌으로서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평생봉사자로 육성하기 위해 3월부터『찾아가는 청소년 자원봉사교실』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서구지역내 초.중.고교 80개교를 대상으로 오는 3월16일까지 학교별로 신청을 받아 희망학교로 직접 찾아가 1회 2시간 정도 자원봉사교실을 운영하는 것으로 주요내용은 ▲자원봉사 VTR상영 ▲자원봉사의 기본이론 ▲봉사자의 역할과 주의사항 ▲건의사항 접수 등으며 교육이수 학생에게는 봉사활동확인서를 발급하게 된다.
이번에 서구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자원봉사교실은 그동안 청소년 자원봉사가 시간떼우기식이나 일회성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으로 공무원이 직접 현장교육에 나서 자원봉사 마인드를 확립해 준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서구청 관계자는 “자원봉사교실을 통해 미래의 자원봉사자를 육성하고 청소년들의 봉사활동시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행정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청소년 자원봉사의 체계적인 변화를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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