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투자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토론회 개최
지방투자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토론회 개최
  • 한중섭 기자
  • 승인 2007.03.08 03: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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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투자활성화 촉진법’ 제정을 위한 설명 및 민의수렴
▲ 이완구지사

수도권과 지방의 불균형 성장과 노동시장의 양극화 문제를 해소하고 지방 균형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지방 투자활성화와 일자리창출을 위한 토론회’가 3. 7일 충남도청에서 충청지역 경제계 인사와 상공인, 언론인, 지역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국회 ‘투자활성화 및 일자리창출 특위 일자리창출 소위원회’가 주최하고 충청남도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현재 국회에서 입법 중인 가칭 ‘지방투자활성화 촉진법안’의 입법취지와 내용을 설명하고 각계의 의견과 현장의 소리를 청취하여 법률안에 반영하기 위한 토론회였다.

법안의 발의를 준비 중인 권경석 의원은 “고비용 저효율의 사회 경제구조의 문제를 안고 있는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위축된 비수도권 지방의 투자활성화와 일자리창출을 위해 특단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상황으로 이를 법률안에 구체화 하고자 법안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박종찬 고려대 교수가 ‘대전, 충남・북지역의 투자활성화 방안’과, 국회 일자리창출 소위원장 권경석 국회의원이 ‘일자리 창출의 최우선 과제는 지방투자 활성화’라는 주제로 기조 발제 후, 김용남 충남발전연구원장, 이수희 충북개발연구원장, 박건옥 충청투데이 주필 등 5명의 패널이 일자리창출과 지방투자활성화 방안에 대해서 열띤 토론을 하였다.

김용남 충남발전연구원장은 “충남의 투자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목표와 전략’이란 주제로 한국경제 및 산업발전의 미래에 희망과 이를 실현하기 위한 정부와 사회의 노력에 믿음을 갖도록 하는 조치가 선행되어야 하며, 집중적인 지원수단 및 지원체제 구축 필요하고 하향적 정부권한 이양에서 탈피하여 지방정부와 자치단체 주도의 상향적 분권 추진체계 구축 운영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李完九 도지사는 ‘전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지역, 잘사는 충남을 만들어 나가는 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고 있다’면서 지방의 목소리를 경청해 주고, 지방투자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보다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지역주민들도 한 목소리로 “금번 충청지역 일자리창출 토론회가 극도로 침체된 지방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본격적인 일자리창출을 통해 지역경제에 희망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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