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신년 특집 박수범 대전 대덕구청장에게 듣는다 -
박수범 대덕구청장이 신탄진 재개발과 연축동 행정타운사업에 가속도를 내면서 “새 도약과 함께 희망 대덕시대 활짝”펼치겠다고 밝혔다.
박 청장은 현재 대덕구가 추진 중인 대단위사업이 옛 남한제지와 쌍용양회에서 진행되고 있는 도시개발사업과 연축동 행정타운 등 총 11개 구역에서 이뤄지고 있으며, 정상적인 절차를 밟고 있어 사업이 완료되면 대덕구는 전체적으로 균형잡힌 도시구조를 갖추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으로부터 대덕구의 도시개발사업 등 주요 현안의 추진 및 성과 등에 대해 들어보았다./ 편집자주
-현재 대덕구에 추진중인 대단위사업은.

“현재 대덕구는 총 11개 구역에서 대단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시개발사업 4곳, 주거환경개선사업 2곳, 촉진지구사업 2곳, 재생사업 1곳, 주택재건축사업 2곳 등 총 11개 구역에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으로 정상적인 추진 절차를 밟고 있다.
이 사업이 완료 된다면 우리 대덕구는 전체적으로 균형 잡힌 도시구조를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표적인 도시개발사업에 대해 소개한다면.

“대덕구의 대표적인 도시개발사업으로는 옛 남한제지와 쌍용양회에서 진행되고 있는 도시개발사업과 연축동 행정타운, 대화 2구역 뉴스테이사업 등 모두 4개 구역을 들 수 있다. 특히, 옛 남한제지와 쌍용양회 이전 터에서 진행되고 있는 도시개발사업은 대규모 아파트와 같은 공동주택과 체육공원, 도로, 공공청사 등 기반시설을 조성하는 것이다.
이는 인근의 옛 풍한방직 이전 터에서 진행되고 있는 도시개발사업(금강로하스 엘크루)과 연계돼 신탄진 금강 주변에 약 6200여 세대의 대단위 주거단지가 탄생하게 된다.
-무엇보다 이 사업의 의미가 클 것 같은데.

“이 사업은 도시발전이 다소 정체돼 있는 대덕구 신탄진 지역의 인구 증가와 이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또한, 주택재개발 수립 결정 이후 사업추진에 진척을 보이지 못했던 ‘대화동 2구역’은 지난해 8월 29일 국토교통부의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다시 사업 추진의 기회를 맞았다. 대덕구는 현재 이곳의 재개발 추진을 위해 시공사 선정 등 행정절차를 이행 중이다. 지역 주민의 오랜 숙원을 해소 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연축지구 행정타운사업 등 민선 6기 핵심추진 사업은 어떻게 돼 가나.

“민선 6기 핵심 추진 사업 중 하나인 연축지구 행정타운 사업은 연내에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진행하고 내년에는 도시개발구역 지정 등 사업추진을 가속화 할 것이다.
또한, 열악한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효자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도 지난해 10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이후 정비계획 변경을 진행하고 있다.
현지개량방식으로 추진하는 장동 욕골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밖에 부도심 활성화 촉진과 도시기능 회복을 위한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된 2개 구역(신탄진, 상서․평촌)과 함께 노후 산단의 기능고도화와 집적화로 제조업 성장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대전산업단지 사업도 2020년까지 마무리 할 계획이다.
또한 법동 1구역과 와동 2구역 주택재건축 사업도 적극적인 주민들의 참여와 노력으로 사업시행인가, 시공사 선정 등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대덕구 대규모의 도시개발사업이 마무리되면 대덕구는 전체적으로 균형 잡힌 도시구조를 갖추게 되고 이로 인한 정주환경 개선을 통해 ‘사람이 떠나는 도시에서 모이는 도시’로 변모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2016년 지난 한 해 동안의 주요 성과는.

“민선 6기 구정 운영 철학인 ‘통합과 섬김행정’으로 구민 여러분 등 모든 구성원이 합심한 결과 충청권광역철도에 오정역 신설이 반영 됐으며, 국방신뢰성시험센터 유치 등 각종 구정 현안 사업의 추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또한, 내부청렴도 1위(대전 4년 연속 1위)를 비롯해 정부합동평가 대전시 5개구 중 1위도 기록했다.
이밖에 전국 지자체 재활용 경진대회 대상, 도시재생분야 우수상, 지방재정 조기집행 우수기관 선정 등 중앙부처와 권위 있는 기관으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는 큰 성과를 냈다.
특히, 2016년 보건복지부 기초생활보장분야 평가에서 최고의 영예인 대통령표창과 함께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등 행정능력 평가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앞으로 계획은.

“먼저, 민선 6기 구정이 순항할 수 있도록 많은 성원과 따뜻한 격려를 보내주신 구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올해는 민선 6기를 마무리하는 한 해로, 지난해의 성과로 달라진 대덕구의 위상을 새로운 변화요인으로 삼겠다.
올해에는 계획한 모든 일이 순조롭게 추진되어 우리구가 ‘새로운 도약, 희망 대덕 시대’를 찬란하게 열어가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