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수 의원, "2019년 3.1절 국제행사 수준으로 준비해야"
이명수 의원, "2019년 3.1절 국제행사 수준으로 준비해야"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7.02.28 20: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제강점기 당시 송진 채취 피해 소나무 조기 치유 촉구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자유한국당 이명수 의원(충남 아산갑)이 28일 지역현안 점검 자리에서 100주년 3·1절 기념행사의 국제행사 수준으로 준비하며, 아산시 송악면 유곡리의 일제강점기 당시 송진 채취 피해 소나무의 치유를 위한 발빠른 대응을 촉구했다.

이명수 의원

먼저 이 의원은 3·1절을 맞아 “2019년 3·1절은 100주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해다. 3·1절 정신을 드높이고 되새기기 위해 국제적 수준으로 행사를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하며 “지금부터라도 정부차원에서 대규모 행사준비를 시작해야 한다”고 안전행정부에 제안했다.

이어서 송진 채취 피해 소나무문제에 대해 “아산시 숭악면 유곡리 봉곡사 인근에 일제강점기 당시 송진 채취를 위해 상처난 소나무가 방치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제작하는 ‘송진 채취 피해 소나무 전국 분포도’에 아산시 송악면 유곡리 지역도 반드시 포함하고, 단순히 분포도 제작이 아닌 소나무의 상처가 말끔히 치료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명수 의원은 “3·1절을 맞아 순국선열의 고마움을 다시금 되새기고, 3·1절 정신 역시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인들이 함께 공감하고 공유해야 한다”고 다시 한 번 강조하면서, “아직도 회복되지 않은 일제강점기 당시의 피해들을 살피고 회복시키는데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