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귀농·귀촌 교육 개강식 개최…오는 7월 6일까지 진행
충남 예산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일 기술센터 교육관에서 2017년 귀농·귀촌 교육 개강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교육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관내로 이주한 귀농·귀촌인과 타지에서 관내로 귀농을 희망하는 신규 농업인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생활적응 및 영농정착 기술교육으로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 증진과 성공적인 농촌 정착을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귀농·귀촌 교육은 지난 3월 2일 개강식 및 귀농정책과 우수 귀농인 사례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7월 6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기초과목 12시간, 전문과목 46시간, 교양과목과 우수농장 견학 등 42시간 등 총 19회 100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개강식에 이어 진행된 이날 교육에서는 관내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최경숙 천지수향 대표의 귀농·귀촌 체험 우수사례 발표와 임성래 기술센터 정보개발팀장의 군의 귀농 정책 전반에 대한 소개가 이어져 참석자들의 관심을 이끌어 냈다.
참석자들은 오는 7월 6일까지 진행되는 귀농·귀촌 교육을 통해 ▲아로니아, 블루베리 등 가정 과수 기르기 ▲양념, 텃밭 채소 기르기 ▲시설채소 및 버섯 재배 ▲농기계 안전 사용 ▲약용식물 및 산야초 재배방법 ▲농업법률 및 영농법인 설립 ▲분야별 현장 실습 ▲선진지 견학 및 벤치마킹 등 다양한 교육을 받게 된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예산군에 정착하고 싶어 하는 귀농인들의 수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농촌 정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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