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디자인 다양해진 "미니 골드바" 선물용 인기
조폐공사, 디자인 다양해진 "미니 골드바" 선물용 인기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7.03.23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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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금가격 세계경제 불확실성으로 강세 추세 … 투자에 적합

골드바와 금메달이 투자용 안전자산의 가치를 뛰어넘어 선물용으로도 인기다. 골드바와 금메달 제품이 하나쯤 갖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디자인이 다양해진데다 가격 또한 선물용으로 적당한 제품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게다가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으로 국제 금값도 강세 추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많다.

닭의해 미니골드바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조폐공사 문정엽 영업개발단장은 “투자 목적뿐만 아니라 선물용으로 골드바나 금메달을 찾는 사람들이 크게 늘었다”며 “금 투자는 제품 특성상 반드시 99.99%의 순도를 확인할 수 있는 인증마크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중에는 골드바나 금메달 제품이 여러 가지이지만 가장 믿을 만한 곳은 한국조폐공사 제품이다. 공기업인 조폐공사의 골드바나 금메달은 순금 순도 99.99%와 고품질을 보증한다. 주화(동전)와 메달, 훈·포장 제조기술을 집약해 빼어난 외관과 디자인으로 예술적 소장가치도 지녔다.

조폐공사는 ‘오롯(Orodt)’이라는 브랜드로 금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오롯’은 스페인어로 금을 뜻하는 ‘오로(Oro)’와 ‘오로지’ ‘온전히’를 의미하는 순우리말 ‘오롯이’를 결합해 만든 브랜드이다. ‘오롯‘에는 골드바, 미니 골드바, 목걸이 띠메달, 별자리 메달, 세계 명작 시리즈 등 다양한 제품이 있다. 이 가운데 미니 골드바나 메달이 특히 선물용으로 인기다.

선물용 미니골드바 제품

선물용 미니 골드바 제품은 태어난 해를 기념하는 ‘닭의 해 미니 골드바’나 ‘원숭이 해 미니 골드바’, 전통적으로 복을 준다고 믿는 까치, 거북 등 새나 동물 형상을 새긴 제품, 신윤복의 ‘단오풍정’ ‘미인도’, 김홍도의 ‘씨름’ ‘서당’ 등 한국 전통을 담은 옛 그림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서양 유명화가인 구스타프 클림트의 ‘키스’ ‘유디트’ ‘여성의 세 시기’, ‘생명의 나무’ 등도 많이 찾는 제품으로 꼽힌다.

띠 금메달은 쥐, 소, 호랑이, 토끼, 양, 돼지 등 태어난 해의 동물을 새겼으며, 별자리 금메달은 물병 사자 게 황소 처녀 등 태어난 날의 별자리를 디자인했다. 띠 금메달과 별자리 금메달은 목걸이로 걸고 다닐 수 있어 특히 젊은 층의 선물로 인기가 높다.

이밖에 TV 드라마 ‘태양의 후예 기념 메달’도 탤런트 송중기나 송혜교 팬 등이 많이 찾는 금 제품이다.

띠 금메달과 별자리 금메달은 가격이 20만원대이다. 생일이나 기념일 선물로 적합하다. 미니 골드바는 20만원대에서 60만원대까지 가격대가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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