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세종시 방문 행정수도완성 세종시민 대책위와 간담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행정수도완성 세종시민 대책위(이하 대책위)’와의 간담회에서 세종시 행정수도 명문화와 관련한 대책위의 질문에 직답을 피한 채 원론적인 답변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추 대표는 이날 오전 세종시 5층 세종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헌법에 행정수도 명기’, 개헌전 ‘국회분원(국회세종청사)설치’, ‘행정자치부 등 미이전 부처 세종시 이전’등에 대한 대선 공약 실행을 거듭 약속했다.
하지만 대책위가 국민적 동의와 찬성을 전제로한 세종시 행정수도 명문화 보다는 '확실하고 조건없는 세종시 완성'에 대해 약속할 것을 요청했으나 추 대표는 "지혜가 필요하다. 이심전심으로 교감을 했으면 좋겠다"며 직답을 피했다.
그러면서 추 대표는 "수도권을 이해 시켜야 한다"며 '조건없는 세종시 행정수도 명문화'에 대한 명쾌한 대답을 내놓지 않았다.
대책위는 이날 세종시 - 행정수도 완성, 헌법 개정을 통한 지방분권과 세종시 행정수도 명문화에 대한 추대표의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
간담회에는 행정수도 완성 세종시민 대책위 관계자들과 이해찬 국회의원, 신창현 국회의원, 고준일 세종시의회 의장, 김원식 부의장, 박영송, 서금택, 안찬영, 이태환, 정준이 의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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