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대평 국방위보다 환경노동위로 가야한다
심대평 국방위보다 환경노동위로 가야한다
  • 김거수 기자
  • 승인 2007.05.18 01: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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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생명 걸고 장항산단문제 결자해지 해야..
▲ 국회

초선인 국민 중심당 심대평 의원이 환경노동 상임위로 가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심 의원이 환경노동 상임위로 가야 한다는 이유로 과거 10여 년간 충남 도지사직에 있으면서 해결 못한  장항산단문제를 결자해지 차원에서 마무리해야 한다는 주장이 충남도청 공직사회에서 솔솔 흘러나오고 있다.

그러나 심 의원은 환경노동 상임위보다는 국방위원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져 지역발전을 외면하고 자신의 영달을 위한 것 아니냐는 비판적인 시각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비교섭단체인 국중당 심대평 의원 등에게 남아 있는 상임위는 농해수위 한 자리와 환경노동위 2자리밖에 없다.

서천 군민들과 도청 관계자들은 심 의원이 장항국가산업단지와 관련이 있는 상임위에서 이 문제를 해결해주길 바라고 있다.

도청관계자는 심 의원이  미결상태인 장항산단문제 등 이완구 지사에게 떠넘겨 도가 추진하는  중대 사업들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그가 환경노동위에 가서 지역에 보탬이 되어주길 기대하고 있다.

이완구 지사는 최근 “충남 현안을 놓고 외롭게 투쟁하는데 지역 정치권에선 뭐하는가. 충청권 출신 국회의원들이 지역 현안에 대해 정치적 생명을 걸고 뛰어들지 않으면 도민들의 엄정한 평가를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해보았지만 국회의원들 반응은 썰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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