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종 의원, 노인주거복지시설 해법 마련 나선다
성일종 의원, 노인주거복지시설 해법 마련 나선다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7.04.20 16: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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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주거복지시설 무엇이 문제인가 정책토론회 열려

자유한국당 성일종(서산·태안)의원이 20일 ‘노인주거복지시설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노인복지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노인주거복지시설 무엇이 문제인가 정책토론회

노인인구가 급증하며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지만 노인복지에 대한 법과 제도가 여전히 미흡한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이번 토론회는 노인복지의 뿌리라고 볼 수 있는 노인주거복지시설의 역할과 방향성을 확립하고자 국회 차원에서 마련되어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 날 토론회는 최일섭 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고 신창환 경북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주거복지시설의 역할과 나아갈 방향을, 권기용 한국양로시설협의회장이 주거복지시설 현안과 개선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노인주거복지시설 무엇이 문제인가 정책토론회

신 교수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가 도입된 이후 양로시설이 사회복지시설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음을 지적하고, 대한 정부의 관심과 정책적 의지의 필요성을 역설했으며, 권회장은 양로시설의 현안과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노인주거복지시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각 계 전문가들과 담당부처 관계자자들은 노인주거복지시설이 당면한 행정, 인력, 시설, 재원 등의 문제점에 대한 해법을 마련하고자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성일종의원은 노인문제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며“노인인구가 많아지는걸 무조건 위기로만 볼게 아니라 이를 국가차원에서 또 다른 기회로 삼을 수 있다는 인식도 필요하다. 우리가 그동안 축적한 자원을 활용, 제약, 줄기세포, 의료기기 등 노인과 연계된 여러 가지 연구를 철저히 해나간다면 세계를 선도하는 국가 전략산업으로 키워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토론회를 통해 오랫동안 요보호 어르신들의 보금자리가 된 양로시설의 어려움을 함께 공감해주길 바란다”며, “노인주거복지시설이라는 화두를 던져주신 만큼 확실히 챙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50명의 정부, 지자체, 유관기관, 학계 관게자 및 현장 실무자들이 참석해 많은 의견을 주고받으며 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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