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녹색제품 구매실적 우수 친환경도시로 우뚝
당진시, 녹색제품 구매실적 우수 친환경도시로 우뚝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7.06.09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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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연속 도내 시 단위 자치단체 중 구매실적 1위

충남 당진시가 녹색제품 구매실적에서 충남도내 시 단위 자치단체 중 4년 연속 1위에 올라 9일 충청남도 대회의실에서 열린 세계환경의 날 녹색제품 구매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녹색제품은 녹색제품 구매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환경표지 인증제품과 우수재활용(GR)마크 인증을 받은 제품을 뜻하며, 녹색제품 구매실적은 자치단체가 1년 동안 구매한 각종 사무용품 및 건설자재 중에서 녹색제품을 구매한 비율을 의미한다.

김홍장 당진시장

지난해 시가 녹색제품을 구매한 총금액은54억4000여만 원으로 충남도내 8개 시 가운데 유일하게 50억 원을 넘어섰다.

또한 이 금액은 당진시보다 인구가 월등히 많은 천안시보다는 21억여 원가량, 인구수가 비슷한 서산시보다는 14억여 원가량 많은 수치다.

전체 구매 액(127억여 원) 대비 녹색제품의 구매 비율도2.7%를 기록해이 비율은 시 단위뿐만 아니라 군 단위와 충남도 본청까지 모두 포함한 충남도내 자치단체 평균 구매비율인 34.3%보다 무려 8.4%p나 높았다.

이처럼 시가 4년 연속 도내 최고 수준의 녹색제품 구매 순위를 이어가며 녹색소비 실천에 선도할 수 있었던 이유는 그동안 환경 관련 각종 녹색 시책사업을 추진해 오면서 친환경 제품 사용을 유도하고, 친환경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기 때문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녹색제품 사용으로 친환경 도시로 한 발짝 더 다가설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5년 연속 녹색제품 구매 1위를 목표로 일반 사무용품과 가구 구입 시 녹색제품 구매 비율을 높일 수 있도록 모든 공직자들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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