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의회, “가뭄 해갈 되도록 비를 내려주소서” 염원 담아
청양군의회, “가뭄 해갈 되도록 비를 내려주소서” 염원 담아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7.06.23 13: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3일 기우제를 대치면 칠갑광장(최익현 동상 앞)에서 지내

청양군의회(의장 이기성)는  23일 가뭄이 계속되는 가운데 비를 염원하는 기우제를 대치면 칠갑광장(최익현 동상 앞)에서 지냈다.

청양군의회 이기성 의장이 제관으로 기우제 올리는 모습

이날 행사는 전국적으로 가뭄이 심각하여 식수, 생활용수, 농업용수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가뭄으로 시달리고 있는 군민들의 시름을 덜고 위안을 주기 위해 하늘의 조상과 신에게 정성을 다하는 의미에서 기우제가 열렸다.

금번 행사는 청양군의회 주관으로 군의장과 의원, 청양군수, 직원,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우제를 지냈다.

청양군의회 이기성 의장과 의원들이 단비를 바라는 기우제 모습

의원들은 주민들의 근심과 속 타는 마음을 달래주기 위해 정성껏 마련한 떡과 술, 과일 등 음식을 제단에 올려 타들어 가는 논과 밭을 바라만 봐야 하는 안타까운 마음을 하늘에 전했다.

이기성 의장은 “오늘 지낸 기우제로 농작물이 해갈될 수 있도록 충분한 비가 하루 빨리 내리길 간절히 기원한다”고 전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