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는 24일 휴일도 반납한체 이춘희 세종특별시장과 조치원읍 ‘평리 문화공간화 사업’ 현장을 방문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평리 문화공간화 사업”은 금년 12월말 까지 40억원을 투입하여 본래의 기능을 잃은 조치원 정수장의 역사적, 장소적 가치를 발견하고, 다양한 세대, 지역, 그리고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이 공감할수 있는 대상지와 주변지역을 활성화 할수 있는 새로운 ‘조치원 문화 샘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날 하늘도 감동했는지 시민들과 함께한 자리에 천금 같은 단비가 내려 조치원 시민들은 "이낙연 총리가 비를 몰고 왔다"며 모두들 환호했다.
이 총리는 “세종시가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조치원이 손해를 보는 것 아니냐는 우려하는 현장의 목소리가 있다"면서 이에 대한 '이춘희 시장의 대책'을 질의했다.
이에 대해 이춘희 시장은 "조치원에 있었던 세종시 청사와 의회가 신도심으로 이전 하면서 동반성장할 것이란 예상보다 ‘신도심 블랙홀’을 우려 했지만 줄어들었던 조치원 인구도 3천여명 늘었다며, 시에서 도농상생의 조화로운 균형발전을 위해 청춘 조치원 재생사업에 집중 투자하고 있으므로 전혀 손해보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 총리는 "조치원이 신도심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 공급하는 곳으로 문화, 예술, 농산물의 소비 시장이 넓어진다면 오히려 축복받은 도시가 될 것 같다”며 “이춘희 세종시장이 조치원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도시로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주민이 참여하는 도시재생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지역내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청춘조치원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치원역 일원 도시재생, 침산 새뜰마을 등 새정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적극 참여하여 노후 주거지 안정과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 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