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군 교육청·보환연 등 교육 참가
충남도는 18일 메르스에 대한 신속한 업무공유와 협력 및 전달체계 확립을 위해 ‘메르스 대응 체계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 나영주 도 역학조사관(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이 메르스 의심환자 기본 대응 체계 및 절차 등을 설명하고, 올해 6월 이후 중동에서 메르스 환자가 급증하는 추세인 점을 고려해 국내유입 차단 및 조기발견 등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교육이 이뤄졌다.
도는 오는 9~10월에 신종감염병 교육 훈련을 실시해 지난 메르스 사태를 교훈 삼아, 재난관리시스템을 재정비하는 등 현장 매뉴얼을 치밀하게 다듬어 제2의 메르스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메르스 의심환자 기본 대응 체계 및 절차에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메르스 같은 신종 감염병에 대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 감염병 발생 시 확산 방지에 나서는 등 대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