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文 정부 초법적 국정운영 도 넘었다"
김태흠, "文 정부 초법적 국정운영 도 넘었다"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7.07.24 14: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4일 최고위 회의, 국가정책 포퓰리즘 몰고가 비난

자유한국당 김태흠 국회의원(충남 보령.서천)이 문재인 정부를 향해 "즉흥적이고 초법적인 국정운영이 도를 넘었다"고 비난했다.

자유한국당 김태흠 최고위원(충남 보령.서천)

김 의원은 24일 최고위원 회의에서 "대통령 말 한마디에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원전중단 ▲4대강 보 방류 ▲최저임금 대폭인상 ▲사드배치 중단 ▲증세 등 국가 주요현안이 결정되는 나라는 1인 독재국가나 전제국가에서나 있을 수 있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추경이후 곧바로 ‘증세’ 문제를 던져 놓고 여론전을 벌이고 있다. 장관과 여당 대표가 증세를 거론하자 문대통령이 증세방안을 기재부에 지시했는데 이 또한 절차와 과정을 무시한 ‘짜고 치는 고스톱’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국가정책을 법과 절차를 무시하면서 포퓰리즘을 ‘관제성 여론’으로 포장해 몰고가는 것은 정책실패를 넘어 정책참사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분명하게 경고한다"고 밝혔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