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기후변화교육센터, 찾아가는 환경교육 ‘호응’
서천군 기후변화교육센터, 찾아가는 환경교육 ‘호응’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7.08.0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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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부터 관내 초등학생 대상 실시

충남 서천군 기후변화교육센터는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환경교육을 실시한다.

지난 6월 마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7월에는 한산초등학교와 오성초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마쳤으며 저학년을 대상으로 ‘환경금메달을 획득하라’는 교육을 진행했다.

서천군 기후변화교육센터, 찾아가는 환경교육 실시 모습

이 프로그램은 활쏘기게임을 통해 환경점수를 높게 받는 팀에게 금메달을 수여하는 방식으로 환경을 지키고 아끼기 위해 스스로 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게 함으로써 흥미를 유발함과 동시에 환경에 대한 실천적 태도를 기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고학년을 위한 맞춤형 교육으로 ‘선사시대 화석을 발굴하라’ 프로그램은 나뭇잎 화석을 분류, 분석하여 선사시대에 발생했던 지구온난화 과정을 이해하고 오늘날 지구 온난화와의 차이점을 비교하여 미래 상황을 예측하여 봄으로써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현명한 방법들을 찾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오성초등학교 송진호 학생(6학년)은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환경 문제를 알게 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나부터 작은 실천을 해야겠다는 마음가짐을 갖게 되었다”며 “참여한 모든 학생들이 재미있고 기억에 남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구충완 환경보호과장은 “어릴 적 생활 속에서 환경을 지키고 보호하는 방법들을 인식하고 실천하는 습관을 갖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강의식 교육보다는 체험과 프로젝트 수업으로 환경에 관한 문제를 해결하는 기후변화교육센터의 교육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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