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특위, 도청이전추진위원회 향후 역할 질의
도청특위, 도청이전추진위원회 향후 역할 질의
  • 김거수 기자
  • 승인 2007.10.02 2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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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기 도청이전추진위원회 위원 위촉 동의안 심사처리

충남도의회 도청이전추진지원특별위원회(위원장 오배근)는 제209회 임시회 중 제5차 특별위원회를 개회하고 도청이전추진위원회(제2기) 위촉직 위원에 대한 동의안을 처리하였으며 향후 역할에 대해 집중적인 질의를 펼쳤다.

질의에 나선 김석곤(금산)의원은 “위촉직 위원 9인 가운데 충남출신이 한명도 없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하며, 제1기 추진위원이 후보지 선정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충남출신을 배제한 것은 이해가 가지만, 지금은 신도시 건설 단계로 충남을 이해하고 알만한 인사가 추진위원회에 들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표근 의원(부여)은 “위촉 동의요청 위원을 보면 도시계획등 7개 분야로 나누어져 있는데, 문화재 분야에 대한 전문가가 없는 것을 지적하고, 전문가 집단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의결기구인 추진위원회에 버금가도록 위상을 제고시킬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성중 의원(계룡)과 오세옥 의원(서천)은 “제1기 추진위원의 역할과 제2기 추진위원의 역할은 그 기능적 측면에서 다른데 따른 계획을 물었으며, 추진위원회 구성 및 기능에 대한 조례개정의 필요성도 제기했다”

송영철 의원(논산)은 “당연직 위원 중 충남발전연구원장과 건설교통국장의 위원 임명시 의회 동의 절차 불비 등을 날카롭게 추궁했다.”

강철민 의원(태안)은 “추진위원회 위원 인선 과정, 그리고 인선과정을 공개하여 선정했는지 아니면 집행부에서 심의하여 위촉대상자를 선정했는지 자세한 설명을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오배근 위원장(홍성)은 이제 도청이전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앞두고 제2기 추진위원회에서는 주민보상, 이주대책, 신도시건설 등 주요현안을 의결 처리해야 하는 바, 200만 도민의 염원을 담은 도청이전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을 집행부에 당부했다.

이날 주요안건은 도청이전사업의 효율적 추진과 중요정책 심의를 위해 도지사 소속하에 설치되어 운영되어 오던 제1기 도청이전추진위원회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이에 제2기 추진위원회 위촉직 위원에 대한 동의안을 심사하였다.

앞으로 도청이전특위에서는 국회 건설교통위원회에 회부된 도청이전특별법의 정기국회 통과를 위해 다른 자치단체 등과의 공조 및 협조체제를 위한 활동계획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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