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 수장고 시설 확충비 22억 등

박상돈 의원(충남 천안을)은 10월 9일에 열린 정무위원회 소관 2008년도 예산안 심의에서 충청권 국립호국원 건립과 독립기념관 수장고 사업비로 각각 18억원과 22억 7천만원의 증액을 요청하였다.
그 동안 국립호국원은 영천.임실.이천에 건립되어 충청권이 제외되는 지역편중 문제를 안고 있었다.
박상돈의원에 따르면, 충청권 호국원 건립과 관련하여 국가보훈처의 연구용역결과도 긍정적인 것으로 평가되었고, 호국원 건립에 따른 운영 및 조직신설을 주요골자로 하는「국립묘지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한 만큼, 충청권 호국원건립 사업비만 2008년도 예산으로 편성되면 사업추진이 본격화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충청권 안장수요는 약6만여명으로 이 지역 참전유공자의 안장서비스 제공을 위한 묘지 조성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아울러, 항온항습 및 방재시설 미비되어 있는 독립기념관 제3수장고 보수비용으로 22억 7천만원을 요청하였다.
현재 독립기념관의 수장시설은 개관이후 지속적인 자료 및 도서의 수집․기증으로 항온항습 시설이 완비된 수장고는 현재 약 90%의 공간을 사용하고 있으며, 향후 2~3년 이내에 완전 포화상태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어, 수장시설의 조기확충이 시급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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