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리 애국지사 16인 숭고한 희생정신 기려
충남 부여군 장암면 애국지사 마을 장하리에서는 15일 제72주년 광복절을 맞아 독립유공자 추모제를 개최하여 주민들과 조국 광복을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은 선열의 넋을 기리고 조국 독립의 기쁨을 함께 외쳤다.
이번 추모행사는 2015년 애국지사 16인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고, 후세에 전하고자 건립한 ‘장하리 독립유공자 추모탑 광장’에서 거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독립유공자 유가족 강현술 대표 등 유족들과 이용우 부여군수를 비롯한 부여군의회 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등 150여명이 참석해 순국선열의 나라사랑 정신을 다시금 되새겼다.
이용우 부여군수는 추모사를 통해 “우리지역 독립유공자 열여섯 분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이어받아 부여군과 국가발전의 원천으로 삼고, 광복절 하루만이라도 목숨을 아끼지 않고 나라에 헌신한 애국지사의 강인한 의지를 마음속에 새기자”고 강조했다.
한편 부여군은 제72주년 광복절을 맞아 나라를 되찾은 기쁨과 감격을 되새기고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계승‧발전하기 위한 ‘나라사랑 태극기달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