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의원, "세종시 이전 여론 찬성이 더 많아"
박병석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서구갑)은 23일 열린 국회 개헌특위에서 최근 이낙연 총리의 “행정수도 세종시 이전과 관련, 다수의 국민이 동의 해주지 않을 것 같다”는 발언에 대해 적절치 않은 발언으로, ‘팩트’가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가장 최근의 여론 조사는 국회의장께서 조사한 게 최근 조사인데, 전문가 3400명 대상으로 조사해보니 수도 이전에 찬성하는 응답자가 64.9%, 반대가 31.1%로 찬성이 3분의 2 반대가 3분의 1이다”라며 “일반인의 여론조사도 찬성이 반대보다 훨씬 높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이어 “(이 총리가) 잘못된 정보로 국민 여론을 말한 것은 팩트도 잘못됐고, 또 적절치 못한 발언”이라며 “특히 개헌이 본격적으로 논의되는 이 시점에서 문제 있는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헌법 개정 논의를 하는데 있어 행정수도의 이전을 논의 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것”이라며 “국가 균형 발전과 지방발전을 위해서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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