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첫 벼 베기로 ‘가을문 활짝’
천안시 첫 벼 베기로 ‘가을문 활짝’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7.08.31 13: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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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면 이상희氏, 31일 조생종(조평) 수확으로 햅쌀 출하

충남 천안시 성남면 석곡리 들녘에서 올해 천안지역 첫 벼 수확의 기쁨을 누렸다.

시는 31일 성남면 석곡리 89-1번지 일원 논에서 지역 첫 벼 베기 행사를 가졌다.

천안시 성남면 석곡리 일원 논에서 첫 벼 베기에 나선 구본영 시장

이번에 수확한 벼는 농민이 지난 4월30일 6ha의 논에 조생종(조평등) 벼를 심어 123일 만에 수확하는 것으로, 천안미곡종합처리장에서 가공을 거쳐 전량 추석맞이 햅쌀로 판매될 예정이다.

올해 첫 벼 베기를 시작하게 된 이상희(65) 농가주는 “봄 가뭄과 지난 폭우피해에도 불구하고 무사히 쌀을 수확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천안시 성남면 석곡리 일원 논에서 첫 벼 베기에 나선 구본영 시장

이날 구본영 시장은 직접 벼 베기에 동참하며 앞으로 본격적인 수확 철을 맞이해 풍성한 수확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농가의 노고를 격려하고 위로했다.

31일 성남면 석곡리 89-1번지 일원 논에서 구본영 천안시장과 농민이천안 지역 첫 벼 베기에 나섰다.

구본영 시장은 “극심했던 가뭄을 이겨내고, 무더위와 폭우피해 속에서도 지역 농민들의 구슬땀으로 빚어낸 값진 수확인 만큼 농업인의 높은 소득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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