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빛너울 청년야시장’ 8일 개장
천안시, ‘빛너울 청년야시장’ 8일 개장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7.09.05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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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먹거리와 비보이 공연 등 흥겨운 볼거리가 ‘가득’

충남 천안시는 원도심 활성화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목적으로 오는 8일 남산중앙시장에서 ‘빛너울 청년야시장’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야시장 포스터

이번에 개장하는 남산중앙시장 ‘빛너울 청년야시장’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남산중앙시장상인회(회장 김준수)와 문광형시장 육성사업단이 주관한다.

남산중앙시장에서 열리는 이번 야시장은 9월~11월 매주 금·토요일*, 저녁 6시부터 11시까지 평소 시장에서 맛보기 어려운 다채로운 먹거리와 흥겨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추석연휴(10월6~7일 휴장)

야시장 이용 고객들을 위해 저녁 8시부터는 △비보이 공연 △디제잉 공연 △방송댄스 △통기타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이어지고 화려한 불빛쇼까지 펼쳐져 시민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한다.

앞서 1일에는 야시장을 임시 개장해 본격적으로 운영할 기간 동안의 문제점을 미리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야시장은 시민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져 일찍부터 재료가 부족해 야시장에 대한 인기를 실감케 했다.

남산중앙시장 문광형사업단 관계자는 “임시개장시 재료부족과 조기 폐장과 관련해 시민들에게 송구의 말씀을 드린다”며 “정상개장부터는 판매자분들과 협의를 통해 충분한 준비를 거쳐 많은 시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남동 지역경제과장은 “1918년 개설된 남산중앙시장은 현재 천안 최대의 시장으로 성장했다”며,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을 계기로 남산중앙시장이 중부권 대표 시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상인회 및 사업단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산중앙시장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실시한 ‘2017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 공모사업 대상시장으로 선정돼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 등을 갖춘 특색 있는 시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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