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송 세종시의원, 돌봄의 사회화 교육협력체계 구축해야
박영송 세종시의원, 돌봄의 사회화 교육협력체계 구축해야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7.09.09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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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시청, 교육청, 지역사회의 사회적 협의체 제안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고준일) 박영송 의원은 8일 제4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돌봄의 사회화를 위한 교육협력체계 구축 필요 하다"고 시정에 대한 정책대안을 제시했다.

박영송 세종시의회 의원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박영송 의원은“학생들이 세종시 어디에서든 누구에게든 보호받고 배울 수 있는 돌봄의 사회화 구현을 위해 시청, 교육청, 지역사회 간 교육협력체제 구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온종일 돌봄체제 구축, 고교학점제 도입 등 문재인 정부의 교육정책은 교육협력체제를 전제하고 있음을 언급하며, 0~24세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세종시가 실질적인 여성․아동친화도시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돌봄과 교육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특히, 세종시의 경우 학교, 복합커뮤니티센터, 아파트 단지 내 유휴시설 등 우수한 시설을 갖춘 만큼 이 공간이 학생들의 휴식과 배움을 위한 터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지역사회가 정책적․행정적으로 긴밀하게 협력체계를 구축해 줄 것을 당부했다.

덧붙여 서울시의 ‘서울형 혁신교육지구’, 경기도 시흥시의 ‘시흥행복교육지원센터’ 등의 사례를 제시하며, 교육협력체계 구축은 교육거버넌스 체제라는 시대적 흐름과 함께하고 있음을 피력했다.

마지막으로 박영송 의원은 유권자로서 권리가 없고 아직 보호받아야 할 학생들이 세종시의 미래를 책임질 시민임을 재차 강조하면서, 우리 아이들이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의회, 시청, 교육청, 지역사회의 사회적 협의체를 만들어 주실 것을 제안하면서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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