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호 의원, 인문학 교육 활성화 방안 마련
이용호 의원, 인문학 교육 활성화 방안 마련
  • 김용우 기자
  • 승인 2017.09.14 14: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4일 충남교육청 인문학 교육 진흥 조례안 대표발의

“창의 인재 양성에 큰 도움이 될 것”

이용호 충남도의회 의원(당진1)

충남도의회가 도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문학 교육을 강화하는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

충남도의회는 이용호 의원(당진1)이 대표 발의한 ‘충남도교육청 인문학 교육 진흥 조례안’을 오는 19일부터 열리는 제299회 임시회에서 심의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조례안은 인문학 교육을 강화해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고, 학생들의 바른 인성 함양에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조례안에는 교육감이 인문학 교육 진흥을 위해 필요한 시책을 수립하고, 시행계획에 인문학 교육 진흥 사항을 포함하도록 했다. 또 인문학 교육 진흥을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 인문학 교육주간을 정해 연구·발표 등 학술행사와 인문학 강좌 및 국제 교류행사 등을 운영하도록 했다.

교육감은 기관, 단체, 학교 동아리에 예산 범위에서 인문학 교육 진흥에 드는 경비를 지원할 수 있으며, 지방자치단체, 공공도서관, 작은 도서관 등 인문학 교육에 필요한 기관·단체 등과의 협력체계도 구축하도록 했다.

이 의원은 “인공지능, 로봇과 인간이 공존하는 시대에 우리 학생들이 자칫 인문학에 대한 관심을 소홀히 할까 우려된다”며 “조례 시행으로 가장 인간다운 교육인 인문학을 활성화하여 바른 인성을 지닌 창의적인 인재 육성에 기여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