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와 같은 훈련 군민의 생명⋅재산 보호에 앞장
충남 홍성군은 14일 오후 2시부터 대규모 지진재난 상황에 대비하고 대응역량을 화하기 위한 ‘홍성군 지진 대피훈련’을 홍성군 청사 내에서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진 안전 주간 캠페인'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훈련으로 지진대비 국민행동요령을 숙달함으로써 지진발생시 초기 대처능력을 기르고 인명,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제와 같은 훈련을 통해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실제로 홍성군에서는 과거 1978년 10월 7일 진도 5.0의 지진을 시작으로 1979년 3월까지 총 7차례 여진이 발생하였으며 그 결과 인명피해와 함께 약 3억원 이상의 재산피해를 입었던 사례가 있었다.

이에 홍성군청 직원들은 그동안 글이나 그림 등으로만 접해왔던 지진대비 국민행동요령에 대한 행동을 훈련을 통해 직접 취해 봄으로써 지진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처와 안전한 대피를 할 수 있도록 지진대비 국민행동요령에 맞춰 사무실 책상 및 테이블 밑으로 대피하는 실내대피, 가방 등으로 머리를 보호한 후 안전지역으로 이동하는 실외대피 등 실제 상황과 같은 긴박한 상황 속에서 지진대응 훈련에 임했다.

군 관계자는 “지진재난 발생 시 우리 공무원이 올바른 지진 대피행동요령을 숙지하여 군민들을 안전한 장소로 유도할 수 있도록 재난상황대비 교육 및 훈련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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