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특집 - ⑤ 세종시교육감
내년 6.13 지방선거 세종시 교육감선거에서 최교진 현 교육감이 재선 도전 의지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에 맞설 6-7명의 후보군이 거론되고 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는 총 4명의 후보가 경쟁을 펼쳐 최 교육감이 38.17%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24.94%를 기록한 오광록 후보를 압도했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취임이후 세종형 혁신학교, 자유학기제,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행복한 교육환경조성과 행정수도 지위에 맞는 세종시 교육환경을 조성한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재선을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현재 세종시는 젊은 층들의 인구유입이 지속되고 있는데다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도시 특성과 맞물려 교육에 대한 관심도 매우 높아 내년 지방선거에서 교육감 후보들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교육감 출마 후보로는 최교진 현 교육감을 비롯해 오광록 전 대전시교육감, 김경회 성신여대 교육학과 교수, 송명석 세종교육연구소장, 이경한 세종시 청미래봉사단 전문강사, 정원희 세종시 미래교육정책연구소장, 최태호 중부대 한국어학과 교수 등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다.
이 가운데 일부 후보들은 단일화를 통해 최 교육감의 현직프리미엄에 대응하겠다는 전략을 짜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교육혁신과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운영 확대와 교육과정 다양화로 학생선택권 확대 등의 진보교육을 표방하는 최 교육감의 정책에 대해 대입성적이나 교육성과 지표에서 기대치보다 낮은 결과가 나올 경우 학부모들의 선택이 달라질 수 있어 이 부분이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