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창안아이디어 바탕 소액사업 지원한다
예산군, 창안아이디어 바탕 소액사업 지원한다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7.09.15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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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마을지원센터 마을창안대학 입학식 개최

충남 예산군은 지난 14일 알토란커뮤니티센터(응봉면 운곡리 소재)에서 주민 창안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선정된 마을의 집중교육을 위한 마을창안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알토란커뮤니티센터(응봉면 운곡리 소재)에서 주민 창안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선정된 마을의 집중교육을 위한 마을창안대학 입학식 모습

이날 입학식에는 아이디어가 선정된 10개 마을의 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마을창안대학은 주민 창안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소액사업을 실행해 경험 축적 및 일반 농산어촌개발사업 예비단계 진입을 위한 주민들의 역량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마을창안대학(제5기 마을대학)은 기존 마을대학과는 다르게 8월 한 달간 주민 창안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해 60여 가지의 주민 아이디어를 접수받았다.

또한 행복마을지원센터에서 발표 평가를 실시 최종 10개 아이디어가 선정됐으며 선정된 마을의 아이디어는 창안대학을 통해 집중교육 및 계획서 작성 등으로 직접 실행할 수 있는 경험 축적을 위한 과정으로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입학식 후에 행복마을지원센터 및 마을별 소개, 교육과정 등 앞으로 창안대학 진행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오는 10월 12일까지 알토란커뮤니티센터에서 총 5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할 계획으로 10개 마을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분야별 전문가를 참여시켜 △사업계획서 작성 교육 △아이디어 실행계획 및 실습 △창안아이디어 투어(선진지 견학) △실행계획 발표 및 토론 등의 교육과정을 실시 참여 마을 스스로 사업계획을 작성해 향후 실행에 옮길 수 있도록 소액사업비를 지원하는 등 지속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마을창안대학 전 과정을 수료하는 마을에는 마을당 300만원의 소액사업비를 지원해 아이디어를 실행에 옮기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내년도 농촌현장포럼(주민주도 마을발전계획수립 지원 프로그램) 대상 마을 선정에 우선권을 줄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마을창안대학은 예산군 마을사업을 준비하는 마을이 마을만들기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주민 간 협동 의지를 높이는 첫 번째 단계”라며 “마을만들기를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단계별 지원을 통해 주민 주도 활동 영역 확대와 마을만들기 활력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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