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고준일) 교육위원회(위원장 이태환)가 제44회 임시회 기간 중인 지난 14일 "서울시학교협동조합지원센터, 서울시립청소년직업체험센터(하자센터), 도봉구 마을방과후활동 운영센터를 방문했다"고 17일 밝혔다.
이태환 교육위원장은 “서울시의 우수사례는 우리 시정과 교육행정에 접목시키고, 어려운 점은 집행부와 같이 고민하여 더 발전된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시민들께서 관심 갖고 계신 학교협동조합, 마을교육공동체, 마을방과후활동 등이 우리 시에서도 잘 준비되어 원활히 추진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타 시・도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협동조합, 마을방과후학교 사업 등의 정책 추진 및 사업현장의 노하우를 확인하고 실제 현장에서의 어려운 점을 파악하여 향후 세종시정 및 교육행정에 접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방문에는 세종시청・교육청 관계 공무원들도 동행하여 교육위원과 함께 현장을 확인하고 세종시에 반영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위원들은 지난 4월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문을 연 서울시학교협동조합지원센터를 방문했다.
센터에서는 초・중・고 각급 학교의 학교협동조합 설립과 운영을 지원하고 있으며, 교육위원들은 협동조합 설립・운영의 노하우 및 활성화를 위한 지원체계 등을 확인했다.
이어, 교육위원들은 영등포구에 위치한 서울시립청소년직업체험센터(하자센터)를 방문했다.
교육위원들은 하자센터 운영을 위한 지자체, 교육청의 예산지원 현황을 확인하고, 교육위원과 집행부 공무원들은 세종시에도 대안교육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센터 설립에 한 목소리로 의견이 모아졌다.
마지막으로, 전국 최초로 방과후학교를 지자체와 마을에서 맡는 새로운 모델을 운영 중인 도봉구 마을방과후활동 운영센터를 찾았다.
이동진 도봉구청장과 박동국 도봉구 교육정책특별보좌관으로부터 도봉혁신교육지구 사업 추진배경 및 과정, 마을방과후활동 운영현황과 5개 시범학교 사례에 대해 설명을 청취했다.
이어 운영센터, 교육지원청, 학교간 각 주체의 업무분담 등에 대해 질의하고, 운영방법 및 프로그램, 예산, 마을교사 모집 등에 대해 세부적인 사항을 직접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