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닌빈성 당 위원회 서기 등 대표단, 아산시 방문
베트남 닌빈성 당 위원회 서기 등 대표단, 아산시 방문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7.09.18 13: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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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웬 티 탄 서기의 아산시 방문 기념하는 표지석 제막식 가져

자매도시 베트남 닌빈성 인민위원회 서기(응웬 티 탄)를 비롯한 대표단이 지난 14일 아산시(시장 복기왕)를 공식 방문했다.

양 시는 시청 상황실에서 교류협력 증진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응웬 티 탄 서기의 아산시 방문을 기념하는 표지석 제막식을 가졌다.

아산시 닌빈성 환담 (닌빈성 환담 (사진왼쪽부터, 복기왕 아산시장, 응웬 티 탄 서기)

응웬 티 탄 닌빈성인민위원회 서기는 “아산시의 선진 농업기술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매우 감사하며 더 많은 닌빈성 농업관계자가 연수를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2018년은 닌빈성 출신의 딘 보 린(Dinh Bo Linh, 丁部領) 황제가 베트남을 통일한 1,050주년이 되는 해이며, 내년에 치러지는 기념행사에 문화·예술·스포츠 등의 분야에서 아산시 대표단이 참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닌빈성 서기방문기념 표지석 제막식 모습

복기왕 시장은 “아산시는 닌빈성과 지속적인 상호발전을 위하여 문화·예술 교류 및 농업연수를 포함한 여러 부문의 상호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두 도시의 이러한 지속적인 노력이 한국과 베트남의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는 매개체가 되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닌빈성 방문단과 아산시 관계자 기념촬영

한편, 아산시와 닌빈성은 2016년 7월 자매결연을 체결했으며, 베트남 닌빈성은 면적이 1,383.7 km², 인구는 약 100만 명으로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에서 약 1시간 30분 거리에 있다. 닌빈성에는 현대자동차 탄 콩(Hyundai Thanh Cong) 현지공장과 2014년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장안(Tràng An) 경관지구 등 문화유산이 풍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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