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승재 서산시의원, ‘서북부 지역 가뭄해소 방안’ 제안
장승재 서산시의원, ‘서북부 지역 가뭄해소 방안’ 제안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7.09.20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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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호만의 농업용수 명천가압장에서 관로매설 서북부 농업용수 공급해야

서산시의회 장승재 의원은(대산, 지곡, 성연) 20일 제227회 임시회 폐회에 앞서 5분 발언을 통해 ‘서북부 지역의 가뭄해소 방안’을 제안 했다.

서산시의회 장승재 의원 5분발언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서산시는 5월과 6월에 집중되는 농업용수 사용시기인데 이시기의 강수량은 절대부족사태를 초래하고, 2017년 6월까지의 누적 강수량은 147mm로 2016년 385mm 대비 38% 수준 이며 대호호의 6월까지 저수율은 10.7% 2016년 50.4% 대비 21.3%로 기후 변화에 따른 지속적인 농업용수 공급에 상당한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서산시에서도 저수지 준설, 관정개발, 간이 펌프시설 등 발 빠르게 대처하였으나 가뭄을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정부는 많은 예산을 투입하여 아산호의 물을 삽교호로 펌핑하는 아산 – 삽교 – 대호호 수계연결 사업을 확정지었다.

아산호에서 삽교호로 연결되는 수계연결사업으로 확보되는 대호만의 농업용수를 명천가압장에서 관로를 매설하여 평리 – 오사리 - 고남리(고남저수지) - 금학리(금학저수지) 쪽으로 또 다른 관로는 일람리 골프연습장까지만 가설 한다면 자연 압으로 풍전 저수지를 채워 인지, 부석일부지역에 혜택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 사업을 완성하여 풍전저수지 최대저수량 2.623천 톤을 채운다면 655ha의 몽리면적과 고남저수지 최대 저수량 1.073천 톤에 몽리면적 93ha, 금학저수지 64천 톤에 20ha의 논에 농업용수를 공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쌀값하락, 농촌인구의 감소, 농업인구의 노령화 및 원자재 값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과 농업용수 부족으로 힘들어하는 지역에 혜택을 줄 수 있도록 서산의 서북부지역의 가뭄을 해소할 수 있는 본의원의 제안을 서산시 한국농어촌 공사와 정부에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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