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순 아산시의원, 아산시장 출마 공식선언
박성순 아산시의원, 아산시장 출마 공식선언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7.09.21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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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기본에 충실한 균형발전 준비해야 한다"

아산시의회 박성순 의원이 20일 자신의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6.13. 지방선거에서 아산시장 출마한다"고 공식선언 했다.

아산시장 출마를 공식선언 하는 박성순 아산시의회 의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아산시는" 33만의 시민과 연간 1조원의 예산을 집행하는 충남 제2의 도시로 비약적인 성장을 해왔으며, 가장 역동적이고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충남의 핵심 도시로 부상하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하지만, "이러한 급격한 성장의 이면에 많은 위기의 요소들을 가지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개발과정에서의 각종 분쟁, 도시 확장에 따른 기반시설 부족에 대한 요구, 도시화에 따른 공해, 오염, 악취 등과 갈등 등, 개선되고 채워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으며, 이런 과제 또한 우리가 함께 풀어야 할 숙제"들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시민들이 행정을 신뢰 하고 정치를 신뢰하는 아산이 되기 위해서는 행정이, 정치가 시민들의 신뢰를 받을 수 있는 노력들이 필요하다"고 덧붙혔다.

특히, "아산시의 행정은 급격한 인구의 증가에 따른 다양한 민원의 형태가 급증하였고 이러한 시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담아내기에 역부족임"을 드러내고 있다.

또한, “아산은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동시에 환경, 농업, 역사, 문화, 예술 등 기본에 충실한 균형발전을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성순 의원은 "아산의 미래를 준비해온 정책과 구상에 대해 향후 자세한 공약으로 제시 할 것을 언급하며, 이제 아산의 미래를 위해 용기를 내어 새로운 발걸음 내딛고자 한다"고 선언했다.

더불어 "혼자 빨리 가기보다 시민여러분과 함께 동행하고 싶다며 부디 저의 발걸음에 동행해 주시바라며, 여러분과 함께하는 동행은 저에게 올바른 시정을 이끌 수 있는 커다란 용기이며 지혜가 될 것”이라며 지지와 성원을 부탁했다.

그는 충남 아산시 음봉면 출생(1967년생)으로 음봉초등학교, 음봉중학교, 천안일고등학교, 단국대학교 회계학과를 졸업하고, 단국대학교 정책대학원 정책학과 (사회복지1급) 석사, 호서대학교 대학원 행정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또 유원대학교 석좌교수, 충무행복포럼 상임대표, 국제문화관광진흥협회장, 동북아연구소 연구위원장(유원대학교), 아산YMCA 이사, (사)한국커뮤니케이션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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