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제3회 국제평생학습도시 회의서 파트너십 구축
당진시, 제3회 국제평생학습도시 회의서 파트너십 구축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7.09.21 08: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8일부터 20일까지 아일랜드 코크시에서 열려

충남도내 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유네스코 GNLC 정회원도시에 가입한 당진시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 간 아일랜드 코크시에서 열린 ‘제3회 유네스코 국제평생학습도시(GNLC, Global Network of Learning Cities) 회의에 참가해 해외 유수의 평생학습 우수 도시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제3회 국제회의 참가

시가 GNLC 국제회의에 참석한 것은 지난해 11월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제1회 대회 이후 이번이 두 번째로, 첫 번째 참석 당시에는 김홍장 시장이 ‘도시지역과 농촌지역의 학습자원 균형분배’를 주제로 평생학습마을 사례를 발표해 주목받은 받은 바 있다.

이번에 열린 제3회 회의에는 당진시 외에도 GNLC에 가입한 세계 200여 개의 회원도시들과 유네스코 회원국, 국제교육 및 평생교육 실천가 등이 참가해 ‘세계적인 목표, 지역차원의 실천 : 2030년 모두를 위한 평생학습 달성’을 주제로 다양한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평생하습 시행 도시들이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평생학습의 지역단위 지속가능 발전 목표 달성 지원방안 ▲평등하고 포괄적인 도시로의 학습 증진 ▲학습도시의 거버넌스와 파트너십 촉진 등을 주제로 각 도시별로 열띤 논의가 있었다.

당진시도 참가 도시들을 대상으로 평생학습마을과 배달강좌제 등 시의 평생학습 우수사례를 전파하고 다른 우수 도시들의 평생학습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등 회원 도시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회의에 참석한 김홍장 시장은 이번 회의의 공동 주최도시인 코크시의 토니 피츠제럴드 시장과 환담을 나누고 양 도시 간 평생학습 발전 방안에 대해 파트너십을 형성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회의 참석으로 평생학습에 대한 국제적인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각 도시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해 앞으로 시의 평생학습 발전의 계기로 삼아 유네스코 GNLC가 제정한 유네스코 학습도시상에도 도전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홍장 시장을 비롯한 당진시 방문단은 지난 21일 스페인 로르카시를 공식 방문해 주민참여에 의한 예산편성 과정과 시의 의사결정이나 정책 결정과정에서 주민이 참여하는 방법 등 주민자치 우수사례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