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2017년 을지연습 충남도 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보령시, 2017년 을지연습 충남도 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7.09.21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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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훈련 시민 및 유관기관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 공로 인정

충남 보령시는 지난 20일 홍성군보건소에서 열린 2017 충청남도 을지연습 강평 보고회에서 도내‘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시는 최근 북한의 지속된 위협으로 생화학 무기 테러의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을지연습 기간 중 시민과 공무원 등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전을 방불케 하는 실제훈련으로 진행했고, 청사 주차장에는 발칸포, 유도탄 등 공군 전투장비를 전시함으로써 북한의 어떠한 위협에도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다는 굳건한 의지를 보여줬다.

충청남도 을지연습 강평 보고회 최우수 기관 수상 장면(좌측 첫번째 정원춘 보령 부시장

또 19개 유치원·어린이집과 시민단체에서 500여 명이 참여해 전시 종합상황실 운영 현황, 생필품 등 전투장비 전시체험 및 비상식량 시식, 여성의용소방대의 심폐소생술 체험, 방범 및 재난감시 등 시민의 생활 안전 컨트롤타워인 CCTV관제센터 견학도 갖으며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함께 참여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밖에도 각 반별 실효성 있는 전시·토의과제를 발굴하고 부족한 부분은 내년도 충무계획 수립 시 적극 반영토록 보완했으며, 12개 기관, 400명이 참여해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 속의 상호 역할분담 및 임무수행능력 향상, 시민들의 훈련에 대한 이해와 실질적인 동참 등 대응태세 확립, 기관장 훈련 참여도 등도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동일 시장은 “북한의 6차 핵실험과 잇따른 탄도 미사일 도발로 안보위기가 심화되고 있어, 이런 때일수록 어떠한 재난에도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기 위해서는 평소 실전과 같은 훈련을 진행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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