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시설 130곳, 종사자 772명 대상 무료검진 실시
충남 아산시보건소(소장 김기봉)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2일간 관내 사회복지시설 130곳, 종사자 772명을 대상으로 잠복결핵검진을 무료로 실시했다.

이번 검진은 잠복결핵감염 단계에 있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를 조기 발견하고, 발병 전 치료해 결핵발병을 근원적으로 차단하고자 2016년 개정된「결핵예방법」및「결핵안심국가 실행계획」에 따른 것으로 소속기관 근무 중 1회 이상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잠복결핵감염은 결핵균에 감염되어 있지만 결핵이 발병하지 않은 상태로 결핵과는 다르게 증상이 없고 몸 밖으로 결핵균이 배출되지 않아 다른 사람에게 전파되지는 않지만, 잠복결핵감염자의 10%가 평생에 걸쳐 결핵으로 발병할 수 있어 적절한 검진과 치료가 필요하다.
잠복결핵검진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대상자는 자발적 치료 동의 시, 전문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치료가 가능하며, 아산시 관내 잠복결핵 치료전문기관으로는 아산충무병원이 지정되어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선제적 예방관리 및 철저한 환자관리로 결핵으로부터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아산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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