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민 자원봉사, 군을 이끄는 힘의 원천!
부여군민 자원봉사, 군을 이끄는 힘의 원천!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7.09.28 13: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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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민 100명 중 22명 자원봉사자로 총 15,294명 등록

군민이 직접 만들어가는 살기 좋은 부여군(군수 이용우), 그 힘의 원천은 바로 자원봉사에 있다.

1365 자원봉사종합포털(www.1365.go.kr) 자료에 따르면, 2017년 8월말 기준 부여군에 등록되어있는 자원봉사자 수는 총 15,294명이다. 부여군 총 인구 69,502명 대비 22%의 비율로, 군민 100명 중 22명이 자원봉사자인 셈이다.

부여군민 이발 자원봉사 장면

개인 자원봉사자는 물론 자원봉사단체의 활동도 특히 두드러진다. 현재 부여군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자원봉사단체는 총 153개로, 15개 전문자원봉사단과 138개 일반자원봉사단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중 7개의 전문자원봉사단이 모여 구성된 굿뜨래전문자원봉사단과 17개의 기관·기업·사회(봉사)단체로 구성된 1+3 사랑나눔 자원봉사단은 부여군을 대표한다.

굿뜨래전문자원봉사단은 매월 1~2회 이상 관내 마을회관, 다양한 지역 축제·행사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지 찾아가는 이동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농촌지역의 특성상 교통이 불편하고, 고령자가 많아 직접 찾아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러한 활동은 특히 인기가 높다.

부여군민 이발 자원봉사 장면

또 이혈요법, 네일아트, 발마사지, 수지침, 이·미용, 테이핑요법 등 6개 분야의 질 높은 전문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부여군민의 복지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1+3 사랑나눔 자원봉사단은 1개 지역의 자원봉사활동에 3개의 주체(도·시군, 기업, 사회단체)가 참여한다는 의미로 연 2회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붕개량, 도배 및 장판 교체, 보일러 교체, 싱크대 교체, 전기수리, 생활용접, 집안환경정리 등의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무엇보다 민·관이 협력 체계를 이루어 자원봉사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지역사회 저변에 자원봉사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부여군민 급식 자원봉사 장면

이용우 부여군수는 “자원봉사자는 부여의 자랑스러운 민간대표이자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가는 힘의 원천”이라며 “슬픔은 반으로 줄여주고, 기쁨은 두 배로 늘려주는 자원봉사의 활성화를 위해 전 군민이 자원봉사에 동참하는 그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5일까지 8일간 열리는 제63회 백제문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총 2,360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행사안내, 교통정리, 환경정리, 수상안전 등의 자원봉사활동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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