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군은 12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현실감 있는 훈련 추진을 위해 14개 기관·단체가 모여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2차 기획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이달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5일간 대형재난 발생 상황에 대비한 현장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범국가적으로 진행된다.

30일 공무원 비상소집훈련을 시작으로 소방훈련, 스마트폰 앱 활용 재난비상대응 훈련, 어린이 소소심(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 훈련, 장애인복지회관 비상대피훈련 등 우리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재난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군민 체감형 훈련이 실시된다.
훈련은 7월 3일과 4일 2일간 299mm라는 많은 양의 비가 국지적으로 내려 많은 피해가 있었던 점을 착안, 다변화하는 기후 형태에 대비한 재난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재난대응훈련을 중점 현장훈련으로 설정해 추진한다.
군은 8월 민간전문가와 함께한 사전기획회의를 시작으로 9월 27일 13개 협업부서, 유관기관, 민간단체 및 전문가 등 40여 명이 참석한 1차 기획회의를 열고 각 기능별, 단체별 역할분담과 현장훈련 상황 설정 및 현장답사를 실시하는 등 훈련에 대비하고 있다.
또한 현장훈련 시나리오 점검 및 연습을 통해 원활한 훈련이 진행되도록 하고 전문가 컨설팅을 받아 현장감을 살리는 등 성공적인 훈련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현장훈련 시나리오 점검 및 연습을 통해 원활한 훈련이 진행되도록 하고 전문가 컨설팅을 받아 현장감을 살리는 등 성공적인 훈련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각종 재난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확립할 수 있도록 훈련이 진행되는 만큼 주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