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자연재난 대응 민·관 협력 강화한다
충남도, 자연재난 대응 민·관 협력 강화한다
  • 김용우 기자
  • 승인 2017.10.12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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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보령서 합동 워크숍…특강·교육·사례 발표 등 진행

충남도는 12일 보령 무창포 비체팰리스에서 자연재난 관련 민간단체, 도와 시·군 공무원 등 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7년 자연재난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민·관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13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마련한 이번 워크숍은 민간과 행정 간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소통과 재난 대응력 강화에 중점을 뒀다.

‘2017년 자연재난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민·관 합동 워크숍’ 개최 모습

워크숍에서는 재난 관리 이해 및 민·관 협력 강화를 위한 전문가 특강, 재난 대응 및 복구 요령 교육, 여름철 수해 복구 사례 학습, 민간단체 활동 사례 발표 등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특히 지난 7월 발생한 천안시 수해 및 복구 사례 발표를 통해 자연 재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신속 대응체계를 모색했다.

워크숍에서는 또 도 지역자율방재단의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민과 관의 효율적 역할 분담을 논의하며 주민 참여를 통한 지역사회 안전 역량 강화 방안도 살폈다.

‘2017년 자연재난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민·관 합동 워크숍’ 개최 모습

유병훈 도 재난안전실장은 “자연재해에 따른 인명 및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해서는 평상시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한 민과 관의 긴밀한 거버넌스 구축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기후변화로 자연재해가 잇따르며 재난에 대한 위기의식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워크숍은 민과 관의 재난 대응력을 높이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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