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청,전자 - 맵 이용 교통정보시스템 정착 단계
대전청,전자 - 맵 이용 교통정보시스템 정착 단계
  • 김거수 기자
  • 승인 2008.01.08 0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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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 높은 교통서비스를 제공

대전지방경찰청(청장 이영화)에서는 지난해 7월 대전경찰청 개청과 더불어 교통정보센터를 활성화하고, 광역교통관리망을 구축하기 위한 최첨단 전자-맵을 이용하여 교통정체지역에 대한 신속한 현장관리로 교통소통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대전지방경찰청 자료에 의하면, 개청 후인 지난 ‘07년7월 6일부터 12월31일까지, 총 6개월 동안 평일 및 공휴일(오전9시부터 오후5시) 전자-맵에 나타난 정체구간(구간통행속도 10km/시 이하) 총 969건을 분석해 본 결과 정체구간은 752건, 오류구간(실제는 정체구간이 아니나 정체구간으로 표시)은 217건으로 나타났다.

이 중 상습정체가 가장 심한 구간은 용문네거리에서 탄방네거리로 총114회였으며, 그 다음으로는 원동네거리에서 대전역 네거리로 총75회, 용전네거리에서 동부네거리가 59회였다.

그리고, 수침교에서 용문네거리(43회)와 동서로 네거리에서 오류네거리(38회), 서대전역 네거리에서 서대전네거리(31회)로 나타났으며, 대종로 네거리에서 중촌 네거리와 중앙로 네거리에서 대전역네거리는 각각 24회로 상당히 정체되고 있어 이들 정체구간에 대한 교통정체원인 파악 등 정밀 분석을 거쳐 도로기하구조개선 등 근본적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체구간이 전자 맵에 표출되면 교통정보센터에서는 CCTV 등의 확인을 거쳐 현장 가까이에 있는 교통순찰차나 교통싸이카 등 교통경찰에게 신속하게 전파하여 현장의 교통정체원인을 파악하여 일시적인 교통량 증가에는 신호기 조작, 교통사고 발생  시에는 신속한 사후처리 등 소통위주의 교통관리를 함으로써 교통정체를 신속히 해소시키고 있다.

이밖에도 교통상황을 교통방송과 연계하여 신속한 교통상황 실시간 통보로 시민에서 정확한 교통정보를 제공하여 교통소통 증진 및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하는 선진형 교통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이제 그 정착단계에 이르고 있다. 이제 대전교통경찰은 구간과 구간을 연계한 연동형 신호조작, 문제를 찾아 신속히 해결하는 찾아가는 교통서비스로 대전광역교통관리망을 구축하여 첨단ITS교통도시답게 질적·양적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교통정체가 심한 러시아워 시의 교통정체를 유발하는 도로공사의 가급적 억제, 신호기 조작을 삼가고 어느 한방향이나 두 방향의 교통량이 일시적 증가하는 경우에만 교차로와 교차로를 연계한 신호기 수동조작 등 교통의 흐름을 읽는 적극적 교통관리는 교통흐름을 보다 원활하게 만들어 대전시민에게 보다 질 높은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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