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세종, 여덟번째 복합커뮤니티센터 완공
행복도시 세종, 여덟번째 복합커뮤니티센터 완공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7.11.02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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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평동(3-1생활권) 복컴 준공…도서관 등 주민 편의시설 늘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원재)은 행정중심복합도시대평동(3-1생활권) 통합주민공동시설(복합커뮤니티센터)을 지난 10월 말 최종 준공하고, 세종시에 이달 중 시설을 이관해 빠른 시일 안에 주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행복도시 세종, 여덟번째 복합커뮤니티센터 완공 (외관 모습)

대평동(3-1생활권) 통합주민공동시설(복합커뮤니티센터)은 총 사업비 316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1만2023㎡(부지면적 7895㎡)의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건물 2개동을 연결한 형태이며,

디자인 컨셉은 교류와 소통을 위한 ‘머물고 싶은 자연으로의 길’로서 행정․문화․복지․체육시설 등의 복합화된 시설을 주민커뮤니티공간으로 엮어나가는 매듭으로 표현했다.

특히, 태양광․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도입과 빗물 재활용시설을 설치했고, 장애인․임산부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진입단차 제거 등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시설로 건립됐다. 대평동(3-1생활권) 통합주민공동시설(복합커뮤니티센터)에는 ▲주민센터 ▲도서관․어린이집 ▲다목적체육관․문화의집 ▲노인문화센터․지역아동센터 등 주요 기능과 더불어,

행복도시 세종, 여덟번째 복합커뮤니티센터 완공(외관 야경)

총 89대의 주차공간과 장애인을 위한 시설, 주민사랑방 및 카페 공간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설치돼 있다.

특히, 관람석을 구비한 다목적 실내 체육관에서는 각종 행사와 배드민턴․탁구․농구 등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활동뿐만 아니라 각종 대회 개최도 가능한 수준이며,

행복도시 세종, 여덟번째 복합커뮤니티센터 완공(내부모습)

총 158석 규모의 다목적 강당(시청각실)도 설치해 소규모 공연과 강연회 등 다양한 행사와 노인․청소년 등을 위한 여가활동 공간, 문화 강좌․돌봄 교실 등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옥상에는 주민들이 편안히 쉴 수 있도록 조경용 식재와 전망대, 파고라, 데크, 의자 등 휴게시설을 조성하고 외부 전면과 측면의 외부 열주(열주: 일렬로 세워진 기둥)에 특수 조명을 설치해,

사계절 다양한 조명 특화 연출이 가능하도록 하였으며, 인접 초등학교, 중학교 학생들을 위한 야간 방범 효과 등 다른 생활권의 통합주민공동시설(복합커뮤니티센터)과 차별화를 시도했다.

올해 12월 입주예정인 인근 우남 아파트를 포함한 대평동(3-1생활권) 주민(4362세대)은 물론, 주변 보람동(3-2생활권)과 소담동(3-3생활권) 주민들에게도 수준 높고 다양한 행정․문화․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준연 행복청 공공시설건축과장은 “대평동(3-1생활권) 통합주민공동시설(복합커뮤니티센터)은 주변에 초․중학교와 어린이공원, 공동주택과 인접한 우수한 입지조건과 도서관, 어린이집, 다목적 실내 체육관 등 최신식 시설을 갖추고 있다.”면서,

“운영주체인 세종시에 동 시설을 빨리 인계해 주민들의 편의를 향상시키고,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중심 시설로서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도시에는 2030년까지 총 22개소의 통합주민공동시설(복합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할 계획으로, 이번에 준공된 시설을 포함해 총 8개소를 완공했으며,

내년 상반기에 새롬동(2-2생활권), 소담동(3-3생활권), 고운동B(1-1생활권) 통합주민공동시설(복합커뮤니티센터)을 준공하는 등 주민 입주시기에 맞추어 순차적으로 건립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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