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과 어린이와 중학생 950여 명이 참여한 체감형 훈련
충남 예산군은 지난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5일간 재난 발생 시 확산을 차단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30일 훈련 1일차에는 예산군 전 공직자 691명이 비상소집훈련에 100% 응소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태세 확립을 확인했고, 오후에는 화재발생 상황을 대비한 청사대피훈련을 실시해 훈련을 행동화 했다.

1일에 실시한 지진대비 장애인 종합복지관 비상대피훈련 및 소소심(소화전, 소화기, 심폐소생술) 캠페인은 재난취약계층의 재난대처 능력과 현장대응역량을 강화했다는 평을 받았다.
또한 3일에는 어린이 안전의식 확산을 위한 어린이 재난안전 뮤지컬(꾸러기 소방대)에 870여 명의 어린이가 참여했다. 어린이가 뮤지컬을 통해 재미있고 자연스럽게 안전을 떠올릴 수 있게 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2일 봉수산 자연휴양림에서 실시한 집중호우에 의한 산사태 대응 수습·복구 훈련은 가상 피해상황에 대해 상황판단회의 및 현장통합지원본부를 운영하고 13개 협업기능반과 유관기관, 민간단체가 상황 전개에 따라 협조와 응원으로 민․관 협업체계 구축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군과 유관기관, 민간단체, 주민이 함께한 훈련으로 특히 어린이와 중학생 950여 명이 참여한 체감형 훈련이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는 훈련으로 재난․재해가 없는 안전한 예산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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