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교통업무 방식 바꿔 3억원 예산절감 효과
서구, 교통업무 방식 바꿔 3억원 예산절감 효과
  • 김거수 기자
  • 승인 2008.01.27 22: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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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태료부과 · 송달방법 제도개선으로 업무능률향상 도모
대전광역시 서구(청장 가기산)는 교통업무의 획기적인 혁신으로 업무 능률의 향상을 꾀하기 위해 ‘과태료 부과방법 개선’과 ‘고지서 송달방법’을 바꿔 지난해 3억여원 이상의 예산을 절감하여 어려운 구재정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밝혀졌다.

서구에서 추진한 교통관련업무의 제도개선 내용을 보면 매년 주정차위반과 책임보험미가입으로 고지되는 수십만건의 과태료 고지서를 체납자별, 자동차별 합산고지로 지난해 30만건의 고지서 발송건수를 줄여 우편요금 8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또한, 주정차위반과태료 15만건에 대한 고지서 송달방법도 기존의 등기우편발송에서 보통우편발송으로 바꿔 시행한 결과 등기우편송달료와 등기우편 미배달 반송료 예산으로 2억2천만원을 절감했다고 전했다.

서구는 이와 같은 꾸준한 업무 개선의 노력으로 예산절감 효과 뿐만아니라 합산고지서 작성으로 고지서출력 인쇄비 등 수용비 절감과 우편송달방법을 등기우편물에서 보통우편물로 개선해 수취인 부재와 관계없이 전달하여 납부율이 크게 향상되었으며 우편물 송달확인 사후관리에 따른 인력절감 등 이중효과를 거두고 있다.

한편 서구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개선된 합산고지와 송달방법의 정착 시행으로 예산절감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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