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들의 자부심 향상과 우리쌀의 중요성 홍보 ‘가래떡 데이’ 행사
충남 천안시는 10일 ‘농업인의 날을 하루 앞두고 지역농민들의 자부심을 높이고 우리쌀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가래떡 데이’ 행사를 가졌다.
11월 11일은 흔히 빼빼로데이로 알려졌지만 추수의 기쁨을 온 국민이 함께 나누는 농업인의 날 공식 기념일이다. ‘흙에서 나서 흙을 벗 삼아 살다가 흙으로 돌아간다’는 의미로 흙 토(土)자가 겹친 ‘土月土日’을 아라비아 숫자 십(十)과 일(一)로 풀어쓰며 착안됐다.

이번 행사는 시가 운영 중인 도솔 커피숍 등 후생시설의 운영 수익금으로 준비됐으며, 시청 전 직원 97개부서 2,700명에게 가래떡을 나눠주면서 지역 쌀 소비 촉진과 농업인의 날 의미를 새기는 자리가 됐다.
이종기 행정지원과장은 “11월 11일은 농업인의 날인데도 불구하고 빼빼로를 먼저 떠올리는 사람이 많다”며 “앞으로도 쌀 소비 촉진 등 지역 농산물 소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