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희 시의원, “신탄진 인입선로, 이설 안하나 못하나”
최선희 시의원, “신탄진 인입선로, 이설 안하나 못하나”
  • 김용우 기자
  • 승인 2017.11.13 18: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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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 년 간 신탄진 지역 발전 걸림돌 작용

최선희 대전시의회 의원(자유한국당, 비례)은 13일 대중교통혁신추진단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난 수십 년간 신탄진 지역 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해 신탄진 인입선로에 대한 대전시의 대책에 대해 강력히 비판했다.

최선희 대전시의회 의원

최 의원은 이날 “신탄진 인입선로는 신탄진을 동서로 단절시켜 이로 인해 지역경제 발전이 더뎌지고 교통사고도 끊임없이 발생하는 상황으로 이에 따른 이설요구 민원이 빗발치는 와중에도 대전시에서는 아무런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어 최 의원은 “최근 국정감사에서도 이 지역 정용기 국회의원이 신탄진 인입선로 문제에 대해 발언했고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해 ‘철도건설법’ 개정을 추진 중에 있다”며 “대전시는 이러한 움직임에 대해 동향파악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의문이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그는 평촌지구 도시개발사업구역 경제효과 지연비용 1천719억 원, 신탄2지구 주택재개발구역 경제효과 지연비용 1천338억 원, 신탄진지구 도시계획시설 사업구역 경제효과 지연비용 502억 원, 평촌지구 도시계획시설사업구역 경제효과 지연 비용 1천067억 원 등을 언급하며 신탄진 지역경제가 신탄진 인입선로로 인해 타격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지금이라도 관련 법률 동향 및 민원사항을 충분히 검토해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대전시의 대응방안 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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