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맞이, ‘2018 대전 맨몸마라톤’ 개최
새해맞이, ‘2018 대전 맨몸마라톤’ 개최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7.11.14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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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월 1일 11시 11분 11초, 대전 엑스포다리에서 출발

충청권 주류 대표기업 맥키스 컴퍼니(회장 조웅래)가 주관하는 ‘2018 대전 맨몸마라톤’대회가 내년 1월 1일 오전 11시 11분 11초 엑스포시민광장에서 개최한다.

대전맨몸마라톤 대회 포스터

2016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내년 3회째를 맞이하는 ‘대전 맨몸마라톤’은 친환경 과학도시인 대전을 알리고 새해 첫날 맨몸으로 달리면서 각오를 다지는 이색 새해맞이 프로그램이다. 2017년에는 전국에서 2000여명이 대전을 찾아 풍광을 즐기며 온 몸으로 새해를 맞이했다

‘2018 대전 맨몸마라톤’은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출발해 갑천길을 따라 한밭수목원, 유림공원, 카이스트, 과학공원 등 7km를 달리는 코스다. 

자연과 도시의 경계를 누비며 아름다운 갈대 숲과 맑은물길을 감상하며 맨몸으로 달릴 수 있는 풍광이 백미다. 남성참가자는 상의를 탈의하고, 여성참가자는 민소매 형태의 의상을 입는다.

참가접수는 ‘2018 대전 맨몸마라톤’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인터넷 검색창에 ‘대전맨몸마라톤’을 치면 된다.

지난해 대전맨몸마라톤 대회 모습

이번 대회는 맥키스오페라 ‘뻔뻔한클래식’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새해소망을 담은 풍선 날리기, 바디페인팅, 포토존, 시상식 등 메인행사와 함께 주로 곳곳에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결승점에는 새해를 맞이한 퍼포먼스로 박깨기, 꽃길 걷기, 맥키스오페라 응원공연 등 흥을 돋구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또한 단체참가자를 위한 혜택도 준비되어 있다. 자세한 대회요강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지난해 대전맨몸마라톤 대회 모습

맥키스컴퍼니 조웅래회장은 “대부분 새해 첫날 새벽에 바닷가나 산 위에서 새해 각오를 다지는데 발상의 전환으로 해가 중천에 떠 있을 때 온 몸으로 태양의 기운을 받아 달려보자는 취지로 대회를 만들었다.”며 “새해를 친환경 과학도시인 대전에서 함께 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대전광역시를 비롯한 관공서, 유관기관의 적극적 후원으로 맥키스컴퍼니에서 주최/주관하는 행사이다. 

맥키스컴퍼니는 산소소주 O2린(오투린)을 생산하는 주류대표 기업으로 14.5km 계족산 황톳길 조성, 맨발축제, 숲속음악회, 찾아가는 힐링음악회 등 즐거움을 나누고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 할 수 있는 일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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