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7일 학교건물 안전성, 피해여부 등 점검
대전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지난 15일 발생한 포항지진과 관련해 도내 모든 학교시설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긴급 실시한다.
이번 특별안전점검은 동·서부교육지원청과 합동으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점검한다.
대전지역 학교건물의 안전성과 피해 여부 및 특히 대입수능시험 장소로 예정된 학교에 대해서는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박진규 시설과장은 “이번 지진으로 인해 대전지역에는 특별한 피해가 발견되지는 않았지만, 대입수능시험까지 연기된 상태에서 학생,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도록 학교시설의 안전을 담보하고 대입수능시험에 지장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교육청은 설동호 교육감 주재로 긴급대책회의를 열어 수학능력시험을 마칠 때까지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비상대책반을 구성하여 운영하기로 했으며, 수능시험 문답지는 경찰청의 협조를 얻어 수능시험일까지 보관 및 보안에 철저를 기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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